맴피스의 시작
멤피스 디자인은 멤피스 밀라노라고도 불리며 20세기 이탈리아 건축가 Ettore Sottsass가 만든 이탈리아 디자인, 건축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멤피스란 단어는 밥 딜란(Bob Dylan)의 음악인 ‘Stuck Inside of Mobile with the Memphis Blues Again‘에서 가져온 단어이다. 이 모임에선 포스트모던 풍의 가구, 조명, 패브릭, 세라믹, 카펫, 유리 공예, 금속 공예품을 만들었다. Sottass가 젊은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을 초청해 그 당시의 모더니즘 디자인과 미래의 디자인에 관해 토론을 하였고 새로운 풍의 디자인을 만들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몇 개월간 각자 다양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며 점점 콘셉트를 좁혀나가며 멤피스를 디벨롭시켰다.
멤피스 디자인의 특징
바우하우스, 아트 데코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풀하고 도전적인 형태의 가구, 금속 공예, 유리 공예 등을 만들었다. 자유분방한 가구 형태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색채와 패턴을 썼으며 실용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가구의 형태를 파괴하여 오브제에 가까운 인테리어 가구를 디자인했다. 그중 대표작은 Ettore Sottsasss의 "Carlton" Room Divider이다.
현대의 멤피스 스타일 디자인
디자인에 적용되는 맴피스 스타일은 분류하기 쉬울 정도로 특징이 뚜렷하다. 파스텔컬러와 (베이비 핑크, 파스텔 녹색, 파스텔 블루 등) 네온 컬러, 기하학적이고 대칭을 이루는 도형 사용과 볼드한 폰트 등이 있다.
2023 디자인 트렌드에도 이어지는 멤피스
레트로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2023에도 80년대 스타일의 볼드하고 색상 대비가 뚜렷한 맥시멀리스트 스타일의 멤피스 디자인이 성행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하고 있다. 특히 3D로 매끈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의 도형이 들어간 맴피스 스타일이 선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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